[날씨] 주말 폭염 속 곳곳 소나기...내일 동해안 비 / YTN

2018-07-28 3

주말인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군요.

그곳에도 소나기가 내렸다고요?

[캐스터]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광진구에도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린 뒤라 그런지 습도가 높아져서 무척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이곳 수영장에서는 더위도, 소나기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 뒤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저도 이렇게 물속에 들어와 있으니 역시 더위를 이기는 데 물놀이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

경남 함양인데요.

이 지역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까지 내륙 곳곳에 10~6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반가운 단비지만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고,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에 무더위가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내일 새벽 일본 나고야 남쪽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제주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겠는데요.

태풍이 이동함에 따라 우리나라에는 동풍이 불어 들겠고, 내일 동해안에는 5~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도 전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36도, 대전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 속에 간간이 비가 내리곤 있지만, 폭염을 식히기엔 역부족인데요.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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